남동경협, CEO 아카데미 명사 특강
“공감과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기업을 운영할 때 좋은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김기찬 프레지던트대 국제부총장은 15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남동국가산업단지 CEO 아카데미 제31회 아침특강에서 “기업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서는 공감과 칭찬, 박수, 웃음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김 부총장은 “제2의 수도인 인천은 국제공항, 인천항 등을 갖춘 대한민국의 관문 도시로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은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고, 다문화 도시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 능력자’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처럼 김 부총장은 좋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로 공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권한 부여, 세 번째는 교육 훈련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인간다움을 회복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이 기업 운영에 있어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사람의 장점을 알아보고 칭찬하며 박수 치는 문화를 배워야 한다”며 “‘절망에서 희망을 찾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남동경협은 기업경영전략과 4차 산업 시대의 미래 트렌드, 인문학 등을 주제로 달마다 1차례씩 명사 특강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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