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의회, ‘지역축제 핵심스토리 발굴 연구 최종보고서’ 저작권 등록

경기광주시의회 광주시축제발전연구회. 광주시 제공
경기광주시의회 광주시축제발전연구회.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의회는 광주시축제발전연구회(대표의원 이주훈)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축제 핵심 스토리를 자체 개발해 작성한 보고서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등록된 ‘지역축제 핵심 스토리 발굴 연구 최종보고서’는 광주시 대표 3대 축제인 남한산성 문화제, 왕실도자기 축제, 퇴촌토마토 축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축제발전연구회에서 자체 개발한 창작 스토리 콘텐츠가 주내용을 이루고 있으며 최종 권리자는 의회사무국이 된다.

 

저작권 등록 내용에 따르면 남한산성 문화제는 산성 축조와 대외항쟁의 역사 속에서 ‘한 번도 함락되지 않은 성’을 모티브로 해 병자호란 당시 전개된 상황과 인물들의 활약상을 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또 왕실도자기 축제와 퇴촌토마토 축제를 위해 ‘달해전(達解傳)’과 ‘토비(To-Bee)의 모험’이라는 새로운 캐릭터 및 이야기를 도입함으로써 광주시 대표 축제를 찾는 온 가족이 광주시만의 독자적인 가치와 특성을 이해하고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광주시의회 이주훈 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 이주훈 의원. 광주시의회 제공

 

이주훈 대표의원은 “지역 축제가 곧 지역 브랜드다. 축제발전연구회를 통해 개발된 스토리는 광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료 의원 및 축제 담당 부서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는 저작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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