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란수괴 혐의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된 것에 대해 “참 어이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워싱턴 출장을 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강학상(강의나 학문상 설명으로) 보아왔던 내란죄가 현실이 되고, 전노(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이후 내란죄로 구속된 최초의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수치를 당하다니 참 어이없는 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이 또한 지나가리로다라는 솔로몬의 잠언을 굳게 믿는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이날 출국해 20일에 열리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고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등을 가진 뒤 23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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