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1)과 의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 군부대와 민생현장을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정 의장과 이선옥 제1부의장(국민의힘·남동2), 문세종 윤리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계양4) 박창호 의원(국민의힘·비례), 박찬훈 의회사무처장은 최근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와 해병대 청룡부대, 육군 귀성부대·번개부대 등을 방문했다.
이번 군부대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기 위해 헌신하는 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또 정 의장 등은 군부대 이전과 경계 철책 철거 사업 등 현안을 논의하고,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등 지역 안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 의장은 해병대 청룡부대에서 군 간부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지난 2024년 32차례의 오물 풍선 살포에 이어 현재까지도 북한의 대남방송 소음 등 안보 위협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도 흔들림 없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의 헌신이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만들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제1부의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젊음과 열정을 바친 여러분이 존중 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마음으로 장병들을 위한 복지와 국가안보를 위해 협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정 의장은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등 민생현장도 방문했다.
정 의장은 이날 시 소상공인정책과장 등과 함께 옥련시장을 찾아 과일을 구매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 연수구 한부모 생활시설인 ‘푸르뫼맘앤키즈’를 방문해 떡과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로부터 어려운 점을 들었다.
정 의장은 “명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하는 여러분들의 노력에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및 한부모 지원정책 확대 등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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