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호처 김성훈 차장·이광우 본부장 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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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지난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24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과 이광호 경보본부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신청했다.

 

김 차장은 지난 3일 경호처 직원과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 병사들을 동원해 윤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를 받는다. 이 본부장은 기관단총 배치와 관련해 지시를 내려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이들을 체포한 경찰은 앞서 김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이를 반려해 석방됐고, 이 본부장도 19일 석방돼 두 사람 모두 경호처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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