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단독주택서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부검 의뢰”

이미지투데이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이미지투데이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께 양주시 장흥면 한 단독주택에서 A씨(77)가 숨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자 B씨(65)는 경찰에서 “A씨 집을 방문했을 당시 인기척이 없어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A씨가 연탄난로 옆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는 난로와 연탄 등이 있었고 A씨가 입고 있는 옷 등에 불탄 흔적이 일부 발견됐다.

 

경찰은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 자녀가 2명 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자녀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화재로 인한 사망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