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전 대통령이 할리우드 대형 연예기획사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계약했다.
3일(현지시간) CAA에 따르면, 바이든 전 대통령은 미국 연예기획사 CAA에 합류, 저서 출판 및 강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미국 부통령 퇴임 당시인 2017년 해당 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저서 '약속해주세요 아버지'를 출간한 바 있다. 해당 저서는 바이든 전 대통령의 큰아들이 세상을 떠나는 과정을 다뤄 대선 출마의 발판이 되기도 했다.
CAA는 1975년 설립된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스포츠 기획사다. 소속 한국 연예인으로는 배우 이정재, 배우 윤여정 등이 속해 있으며 감독으로는 봉준호 감독, 황동혁 감독 등이 있다.
이외에도, 브래드 피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야구 메이저리거 오타니 쇼헤이,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도 계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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