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내란 몰이에 구치소 갇혀…국민 변호인단 10만명 넘을 듯”

“40대 참여 폭발적…출범식 앞자리 2030에 양보해달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열린 '국민변호인단' 준비 모임에서 일반시민과 청년 중심으로 출범할 국민변호인단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 된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를 맡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에서 열린 '국민변호인단' 준비 모임에서 일반시민과 청년 중심으로 출범할 국민변호인단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측 법률대리인인 석동현 변호사는 8일 “불의한 세력의 내란 몰이와 탄핵 공작에 의해 현직 대통령임에도 지금 구치소에 갇혀 있는 윤 대통령을 구하고 하루빨리 직무 복귀시키는 것을 소망하는 자발적 시민모임 국민 변호인단의 참여 숫자가 10만명을 곧 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 국민 변호인단 소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20~30대 청년과 그동안 무심했던 40대의 참여가 폭발적”이라며 “단장을 맡기로 한 저로서는 너무나 감사하고 기적같은 일”이라고 주장했다.

 

석 변호사는 국민 변호인단 출범식 소식을 전하며 “출범식장의 앞자리 공간은 이번에 윤 대통령의 계엄령을 계몽령으로 인식하며 나라의 현실에 눈뜨게 된 20·30대 청년들에게 양보해 주시면 어떨까 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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