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배드민턴 발전과 전국서 가장 모범적인 단체 만들기 위해 노력” 이재준 시장“지난 4년간 많은 숙원사업 해결…더욱 열정적 일해주실 것”
최원영 수원시배드민턴협회 3대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4년 더 수원시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천명했다.
수원시배드민턴협회는 8일 오후 만석공원 배드민턴전용체육관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백승유 시체육회 부회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 각 종목단체장과 클럽회장, 임원,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원영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대에 이어 연임에 성공한 최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신현삼 (주)신유 대표이사를 명예 고문으로 위촉하고, 임원 대표와 53개 클럽 회장단 대표, 각 분과위원장 대표, 엘리트 선수단 감독 등에게 감사의 뜻을 담은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최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대에 이어 힘든 경선 과정을 거쳐 다시 당선되는 고뇌의 시간이 있었다. 하지만 여러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오늘 제 인생에 있어 가장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며 “패자의 아픔도 함께 떠안고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수원시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단체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간 최원영 회장께서는 배드민턴인들의 숙원이던 만석 배드민턴전용체육관의 리모델링과 오는 9월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오픈배드민턴대회를 유치하는 등 큰 업적을 이뤄내셨다”며 “이 모든 것은 소통과 남다른 노력으로 배드민턴을 아끼고 사랑하는 회장님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또 백승유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은 “지난 2대 때 4년간 열정을 갖고 열심히 일하신 노고를 동호인들이 인정해 연임에 성공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임원들과 함께 더 열정적인 노력으로 더 나은 환경 조성과 배드민턴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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