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지역공부방 활성화 사업’ 추진

인천공항, 항만공사 등 참여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최근 부평구 파인트리홈에서 ‘지역공부방 활성화 사업’ 현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관계자들이 최근 부평구 파인트리홈에서 ‘지역공부방 활성화 사업’ 현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 등 인천지역 공공기관 4곳이 함께하는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최근 부평구 파인트리홈에서 ‘지역공부방 활성화 사업’ 현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IPA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여, 지역의 ESG 확산 및 지역 상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역공부방 활성화 사업’은 네트워크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사회적기업과 함께 미술교육 공부방 운영으로 취약계층 아동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또 미술교육 멘토로 참여하는 인천지역 대학생 12명에게 장학금도 지원한다.

 

네트워크는 지난 2024년 11월 사업을 위해 공동기금 4천200만원을 지원했다. 이 기금은 아동보육원 가구 교체 등 시설 개선, 지역 대학생과 함께하는 미술교육 및 멘토링, 공부방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사용했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사회 봉사 의지가 높은 대학생 모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와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 지원과 ESG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이 우리 지역의 장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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