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비 보조금 등 확대 지원
경기도가 지역 대표 축제를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대표관광축제 19개를 선정했다.
도는 경기관광축제의 명칭을 경기대표관광축제로 변경, 도비 보조금도 지난해 5천만~1억원을 평가 순위별 상위 10개 각 2억원과 나머지 9개 각 1억5천만원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된 축제는 개최 시기순으로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이천도자기축제 ▲여주도자기축제 ▲고양행주문화제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 페스타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동두천락페스티벌 ▲수원재즈페스티벌 ▲고양호수예술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안양춤축제 ▲정조효문화제 ▲여주오곡나루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다산정약용문화제 ▲이천쌀문화축제 ▲파주장단콩축제 등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도내 32개 지역축제를 신청받았고 발표평가와 지역축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의에서 선정되지 않은 축제는 개별 자문과 컨설팅을 진행,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표 축제가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를 강화하고 축제장 바가지요금 관련 애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손님맞이 개선에도 힘쓸 방침이다.
장향정 도 관광산업과장은 “경제위기 속 관광산업 분야가 많이 침체해 있는데 경기대표관광축제가 지속 가능하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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