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선수 육성·생활체육 조정 활성화에 역점 둘 것”
“경기도조정협회가 대한민국 조정을 선도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앞으로 4년 임기를 수행하겠습니다.”
통합 제4대 경기도 조정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재선에 성공한 안교재(65·㈜유연에이에프 대표이사) 회장은 앞으로 4년간 조정인들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며 협회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지난 2년간 침체돼 있던 경기도조정협회를 맡아 봉사하면서 조정인들에게 긍지를 심어주고, 특히 엘리트 선수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에 역점을 뒀다.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를 잘 유지해 조정 발전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지난 임기 동안 두 번의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는데, 앞으로도 이 같은 축제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안 회장은 “남들은 조정을 비인기종목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올림픽서 15개의 메달이 걸려있는 경쟁력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도내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호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 출신인 안 회장은 유신고·단국대를 졸업했고, 지난 2023년 보궐 선거를 통해 경기도조정협회장에 당선돼 2년간 협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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