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승선원 구조에 나섰다.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2t)가 전복 상태로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신고를 받아 현장에 출동했고, 뒤집힌 상태의 A호를 발견했다. A호에는 10명의 선원이 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5명이 구조됐다.
해당 해역은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바람은 초속 18∼20m이며, 파도 높이는 3m로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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