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사감위, 사행산업기관 불법 도박 근절에 동참키로

사감위, 올해 청소년 도박 해결 원으로 삼아...사행산업 건전화 협력 당부

한국 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 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 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등 7개 합법 사행산업 기관들이 13일 오후 신년 하례회를 갖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신년 하례회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사행산업 운영기관과의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심오택 사감위 위원장은 “사감위는 2025년을 ‘불법사행산업 근절과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며, 각 기관들이 불법도박 근절 동참, 청소년 도박예방 등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정기환 회장은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도박의 근절을 위해 사감위와 기관 간 더욱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전하고 성숙한 레저문화의 정착과 함께 사회공익 승마, 대학생 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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