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 11곳 선정

인천시청 청사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청 청사 전경. 경기일보DB

 

인천시는 ‘2025년 행복마을 가꿈사업’ 공모에 참여한 대상지 11곳을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생활 질 향상을 위해 모두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복마을 가꿈사업은 정비구역 해제지역이나 저층주거지 밀집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인천형 재생사업이다.

 

시는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1월10일까지 자치구로부터 제안서를 접수 받았다. 지난 7일 열린 평가위원회에서 중구(1곳), 미추홀구(2곳), 연수구(2곳), 서구(1곳) 등 6곳을 선정했다. 또 중구(2곳), 남동구(1곳), 부평구(1곳), 서구(1곳) 등 5곳은 계획 보완을 조건으로 선정해 총 11곳을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번 공모에는 6개 구에서 11개의 제안서를 접수했다. 유형별로는 정비기반시설형 8곳, 주거성능개선형 1곳, 생활복합공간형 1곳, 지역특화재생형 1곳이다. 시는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저층주거지 재생사업 자문위원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평가를 했다.

 

대상지로 선정한 11개 구역은 앞으로 토지 등 소유자 3분의1 이상의 사업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상지별로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

 

이은진 시 주거정비과장은 “행복마을 가꿈사업 대상지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주거환경 정비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4년 선정한 9개 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3분의1 이상의 동의서를 제출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해 정비계획을 세우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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