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도당 김지호 "성남시, 야탑도촌역 경제성 확보 계획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지호 대변인이 야탑도촌역비대위원회와 함께 성남시의회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김지호 대변인 페이스북
성남시 야탑·도촌 지역 주민들이 오랜 숙원 사업인 '도촌야탑역'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는 주민 결의대회를 지난 15일 개최했다. 김지호 대변인 페이스북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김지호 대변인이 지하철 수서~광주 복선전철 실시계획에 야탑·도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야탑도촌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성남시가 경제성 확보 계획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17일 발표한 '성남시는 수서~광주 야탑도촌역 경제성 확보 계획을 밝혀라!'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사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이번 실시계획에서 야탑도촌역이 반영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주민들이 원하는 것은 야탑도촌역 신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이지, '면피용 조사'가 아니다"라며 "야탑도촌역 경제성 확보를 위해서는 업무 배후단지 건설, 역사 복합개발 등 교통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역사 신설이 가능하도록 살신성인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주민들이 노선 계획 초기부터 각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에 꿈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성남시는 주민들의 염원을 저버리지 말고 면피성 타당성 용역조사가 아닌 경제성이 확보된 타당성 용역조사가 실시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밝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한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야탑도촌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