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구, ‘매탄·머내생태공원 황톳길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수원시 영통구가 지난 14일 매탄3·4동에 위치한 매탄·머내생태공원에서 ‘황톳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통구 제공
수원시 영통구가 지난 14일 매탄3·4동에 위치한 매탄·머내생태공원에서 ‘황톳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영통구 제공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박사승)는 지난 14일 매탄3·4동에 위치한 매탄·머내생태공원에서 ‘황톳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17일 영통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해 추진된 것으로, 매탄동 주민들은 자연 속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조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왔다. 이에 영통구는 면밀한 검토 끝에 리모델링을 추진해 황톳길을 조성했다.

 

준공식에는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정희경 매탄3동 주민자치회장, 장대현 매탄4동 주민자치회장, 김승미 매탄3동장, 민상희 매탄4동장을 비롯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황톳길 조성사업 완료를 축하하며, 자연과 주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공간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지원을 통해 추진됐으며, 지난 11월 준공된 후 황톳길을 이용한 주민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주민은 “이제 집 근처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매우 기쁘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박사승 구청장은 “매탄·머내생태공원 황톳길이 지역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여가 활동을 즐기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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