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K-하이테크 플랫폼’ 전문대 최초 선정… 3D프린팅 훈련 플랫폼 구축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본관 전경. 재능대 제공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본관 전경. 재능대 제공

 

재능대학교가 기업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첨단 기술 훈련을 지원하고, 훈련 인프라를 공유하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에 전문대학 최초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재능대는 이번 선정으로 고용노동부 등에서 5년간 최대 23억원을 지원받아 바이오·의료 기술과 3D프린팅을 융합한 맞춤형 기술훈련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재능대는 제물포캠퍼스 혁신관 1층에 금속 3D 프린터 등을 갖춘 전용 공간을 만들고, 오는 8월에 ‘K-하이테크 훈련원’을 열 계획이다. 해당 시설과 장비는 지역 기업과 재직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방침이다.

 

또 구직자를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첨단산업·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훈련) 과정도 오는 2026년 12월까지 운영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 받았다면 무료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은 “3D프린팅 융합 플랫폼을 운영해 지역 기업이 첨단 기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서 지역 거점형 훈련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재능대 평생직업교육포털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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