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곤지암터미널 철거에 따라 인근 버스 정류소 명칭을 기존 ‘곤지암터미널’에서 ‘곤지암도서관’으로 변경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곤지암터미널은 지난 2022년 9월 폐쇄된 후 연내 철거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곤지암터미널’이라는 버스정류소 명칭을 유지할 경우 시민들에게 혼선을 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시는 주변의 대표적인 공공시설인 ‘곤지암도서관’을 활용해 정류소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되는 버스 정류소는 모두 5곳으로 기존 ‘곤지암터미널’을 사용하는 버스 정류소 3곳과 ‘곤지암터미널(마을)’을 사용하는 2곳 등이 이에 해당한다.
주요 버스 노선으로는 300번, 114번, 500-1번, 1113-1번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류소 명칭 변경을 통해 곤지암도서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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