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 지역보장협의체는 혼자 사는 어르신과 은둔형 정신장애인, 알코올 장애인, 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고위험 독거가구 돌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추진하는 ‘고위험 독거가구 돌봄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대상 가구 간 ‘일촌 맺기’ 방식으로 추진된다.
협의체는 10가구의 사업대상을 3개의 구역(1구역-내손주공아파트·주민센터 인근, 2구역-오리나무길 일대, 3구역-백운초등길 일대)으로 나누고 2~3명의 위원이 1명의 대상자를 맡아 매월 최소 1회 이상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 시 생활실태를 점검하고 후원물품 전달, 환경 정비 등 지원이 이루어지며 필요 시 복지기관과 연계해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내 보호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복희 내손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협의체 위원들과 힘을 모아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이웃에 대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실천으로 옮기는 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협의체와 협력하고 관련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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