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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상속세 토론 제안에 "끝장토론 하자"

승인 2025-02-24 10:19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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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 공개 토론 제안에 응수..."반도체법, 국민연금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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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왼쪽)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오른쪽).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상속세·근로소득세 등을 주제로 공개 토론을 제안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주제를 한정하지 말고 '끝장 토론'을 해보자고 응수했다.

 

24일 국민의힘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지금 이 대표가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계속해서 토론을 요구하고 있는데 일대일로 무제한 토론을 하는 것에 동의하고 찬성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형식은 자유고 주제도 자유”라며 “상속세법뿐만 아니라 반도체 특별법, 여야정협의체에서 합의 보지 못한 국민연금법 등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현안에 놓인 것은 어제든 토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역제안 하는 건 ‘무제한 토론, 끝장 토론’”이라며 “다만 내란옹호당 같은 급진적 언어 사용은 자제한다는 전제 조건”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 원내대표에게 상속세 토론을 제안하는 글을 공유하며 “뒤에서 거짓말하지 말고, 정말 떳떳하고 당당하다면 공개 토론하자”고 밝혔다.

#이재명#권성동#상속세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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