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초등학생 힙합그룸 딥키 양주 홍보대사 위촉

25일 오전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청소년 힙합그룹 딥키가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 윤창철 의장, 김현수 의원, 양주시 홍보대사 별산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시 제공
25일 오전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청소년 힙합그룹 딥키가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 윤창철 의장, 김현수 의원, 양주시 홍보대사 별산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양주시 제공

 

양주시 초등학생 6명으로 구성된 리얼키즈 힙합그룹 ‘딥키’가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딥키는 김시아(옥정초 6학년), 권라온(율빛초교 5학년), 이사랑·안해연(옥빛초 6학년), 성예솔(천보초교 6학년), 이든(덕계중학교 1학년) 등 6명이 모여 결성한 힙합그룹이다.

 

지난해 5월 회암사지 왕실축제 홍보영상 촬영과 폐막식 무대 공연을 비롯해 양주시 청소년예술제 초등부 1위,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양주시 대표로 출전해 초등부 경기도 전체 1위, 제18회 코리아라비아컵댄스페스티벌 초등부 1위 전체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열정과 실력을 입증한 양주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힙합그룹이다.

 

젊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그룹 ‘딥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축제,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게 되며 젊은 감각을 담아 도시브랜드를 한층 더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로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시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단순한 시의 홍보활동을 넘어 청소년과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자연스럽게 양주를 경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도전적인 에너지와 젊은 문화를 대표할 딥키가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양주의 도시브랜드를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은 기존의 형식을 탈피해 혁신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금 특별한 위촉식’이란 제목으로 신나는 음악과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는 등 양주시가 지향하는 젊고 미래지향적인 도시철학을 반영한 단순한 행사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 냈다.

 

강수현 시장은 축하 인사를 통해 “홍보대사를 맡아준 ‘딥키’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주시가 빠르게 성장하는 젊은 도시라는 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젊은 감각과 소통을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고 혁신적인 도시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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