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 시작…윤, 방금 헌재 도착

탄핵소추안 통과 73일만... 오후 서울구치소서 출발 예정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이 시작됐다.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73일 만이다.

 

25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11차 변론이 시작됐다.

 

야권에서는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최기상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등이,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나경원·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이수·송두환·이광범 변호사 등 국회 대리인단, 윤갑근·조대현·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대리인단도 출석했다.

 

이날 헌재는 채택된 증거들을 먼저 조사한 뒤 국회 및 윤 대통령 측의 종합의견을 각각 2시간씩 듣고, 정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당사자 최종 의견 진술을 듣고 변론을 마친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후변론을 위해 오후 4시11분께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40여분 뒤인 4시50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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