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7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최근 임원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 조흥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24년 11월 성공적인 인천공항 4단계 그랜드 오픈에 이르는 건설과정에서 인천 지역업체의 동참 및 기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앞으로 추진할 인천공항 건설사업 과정에서의 지역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서 공항공사는 건설공사 발주 관련 제도개선을 통해 지역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단계 건설사업에서의 인천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약 30%로 지난 3단계 건설사업의 참여비율(약 13%)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 사장은 “올해도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노후시설 종합개선사업 등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 예정인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다양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발주제도 개선점을 발굴하고 지역상생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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