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 모집에 394개의 기업이 몰려 경쟁률 12대 1을 기록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기후변화 대응기술을 보유한 창업 기업들에 사업화 자금 평균 4천만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고도화된 글로벌 진출 전략과 국내 시장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 대·중견기업과 연계 기회 등을 제공한다.
앞서 도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 33개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신청 기업을 모집했다. 지난해에는 총 235개사가 접수해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에 대한 관심은 경기도 외 지역의 기업들까지 끌어들였다. 특히 경기도 외 지역의 기업은 연말까지 경기도로 이전해야 하는 조건에도 181개 기업이 접수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됐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2기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 달 14일 최종 33개사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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