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교통안전교육지도사' 간담회

교통안전교육지도사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제공
교통안전교육지도사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 제공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가 고령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교육지도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초등학교·노인단체 등에서 교통안전교육을 하는 교통안전교육지도사를 선발한다.

 

간담회에서 공단은 교통안전 교육자료 2종을 배포했다. 이론 중심 교육자료에는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 자동차의 특성, 교통상식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사례 중심의 교육자료에는 인천지역 교통사고의 특징, 사고유형별 교통사고 사례, 상황별 안전수칙 등을 넣었다.

 

인천은 지난 2023년 기준 고령인구 비중이 16.3%로, 다른 지역에 비해 고령화가 느린 편이지만, 고령보행자 교통사고는 늘고 있다. 2020년 9천739건에서 2021년 9천893건, 2022년 1만435건, 2023년 1만921건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교통안전교육지도사의 교통안전교육 확대로 인천지역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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