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최근 ‘2025년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69곳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10곳을 선정했다.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등 서해5도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해당 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주민 중 준공 20년 이상 노후주택이 대상이다. 군은 종전 면적 안에서 주택 개축, 또는 개·보수를 지원한다. 사업 예산은 모두 4억원이다. 군은 선정한 주택에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총 공사비의 80%를 군이 보조하고, 나머지 20%는 주민 본인이 부담한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군 도서개발과 주거재생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서해5도 노후주택 개량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모두 1천368가구를 지원했다”며 “올해도 계속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2차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에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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