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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 트럭 화재 진압…피해 막아

승인 2025-03-14 19:02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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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인천 연수구 동춘동 지하차도에서 불이 났지만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막았다. 사진은 불을 끄는 소방대원들. 인천소방본부제공

 

훈련을 마치고 복귀 중인 소방대원들이 지하차도 내에 발생한 트럭 적재함에서 난 불을 꺼 큰 피해를 막았다.

 

14일 오후 4시15분께 인천 연수구 동춘동 지하차도 내에서 1t 트럭 적재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트럭 운전자 A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고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마침 훈련을 끝내고 복귀하던 인천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수난구조대 소속 김양섭 소방장(40) 등 3명은 불을 목격, 곧장 갓길에 차량을 세웠다. 이어 지하차도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끄고 다른 차량이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 했다.

 

이들은 A씨를 곧장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트럭 화물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대원 3명의 신속한 대응으로 2분만에 불을 꺼 추가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트럭 화재#동춘동 지하차도#화재#인천소방본부#소방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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