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던 엄마와 아들, 교차로서 우회전 청소차에 치여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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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경찰서 전경. 의왕경찰서 제공

 

어린이집에 가기 위해 사거리 교차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엄마와 아들이 교차로에서 8.5t 진공 노면 청소차에 치여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28일 의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8시55분께 의왕시 삼동 부곡시장길 63 사거리에서 진공 노면 청소차가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40대 여성 A씨와 B군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와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아들인 B군을 데리고 어린이집을 가던 중이었으며 사고 차량은 의왕시청 소유 진공 노면청소 차량으로 운전자는 음주나 무면허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가 일시정지 없이 우회전하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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