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개최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구 해군제2함대 기념탑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구 해군제2함대 기념탑에서 열린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중구 월미공원 내 해군 2함대 기념탑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해수호 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애국정신을 기리고 민·관·군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인천은 북한과 접경을 마주하고 있는 안보의 최전선이다. 지난 2016년 서해수호의 날이 정부기념일로 정해진 뒤 해마다 자체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기념식은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 영원히 기억될 이름들!’이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졌다. 관계 인사, 인천지역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해수호 전사들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서해수호 약사 보고, 기념사, 서해수호의 날 헌정공연 등의 순서로 열렸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에서 “서해수호의 용사들은 조국과 국민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싸웠고 불굴의 용기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해수호 영웅들의 결의와 노력을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위대한 헌신과 용기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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