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미국 콜롬비아와 뉴욕을 방문,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5~13일까지 6박9일 일정으로 도 교육감을 비롯한 방문단 10명이 콜림비아와 뉴욕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콜롬비아 교육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지며, 도 교육감은 콜롬비아 누에바 그라나다 대학에서 ‘대전환의 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도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인천교육 비전인 ‘학생 중심 교육’,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결대로 성장하는 교육’의 방향과 성과를 소개하고, 미래 교육 비전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또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안정적인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뉴욕도 방문, 시교육청과 국제기구와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유엔경제사회이사회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유엔평화대학 역시 방문해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화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및 운영, 두 기관이 주관하는 평화교육 행사 등 인적 교류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타 국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콜롬비아를 넘어 중남미 일대에 인천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인천교육 세계화의 발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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