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이 배출한 축구 유망주 이연우 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재능 기부에 나섰다.
2일 구에 따르면 이 선수는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 2기(2016~2018) 출신이다. 이후 시흥시민축구단, FC광명시민U-18을 거쳐 2024시즌 K리그 2에서 2위를 한 충남 아산 프로축구단에 입단해 활약 중이다.
이 선수는 최근 축구단을 찾아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축구단에 전달하고, 후배들에게 직접 축구 기술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 등을 가르쳤다.
그는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에서 보낸 시간이 나의 축구 인생에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면서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 싶어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청 유소년 축구단은 최근 2025 윤봉길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U-11에서 우승을, 2025 인천시 축구협회장기 유소년 축구대회 U-12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유소년 축구단이 더 큰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