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남·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1천만원 기부

지난 7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지역에 재난지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남양주시청 제공
지난 7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지역에 재난지원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남양주시청 제공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1일부터 경남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31명의 사망자와 5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4만8천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겼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자 1천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가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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