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가 12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재단법인 수원FC와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원FC와 김천 상무의 K리그1 8라운드 경기에 앞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택수 사무처장, 강문식 수원FC 이사장, 최순호 단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포츠 관련 정보 공유와 인적·물적 자원 교류 ▲보유 시설 및 자원을 활용한 공동 홍보·참여 지원 ▲양 단체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강문식 수원FC 이사장은 “31개 시·군체육회를 비롯해 넓은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체육회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두 단체의 인프라를 통해 경기체육 발전에 일조하고 수원FC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K리그 명문 구단으로 성장 중인 수원FC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양 단체가 주요 정책과 행사를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많은 도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 후 도체육회 임직원 가족·지인들의 에스코트 키즈 참여와 스포츠박스 운영 지원, 경기도체육회장의 시축 행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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