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주민들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대청도)에서 주민 8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전문의 2명, 간호사 7명, 행정인력 3명 등 12명이 대청도를 찾았다. 이들은 고령자들의 신경통과 관절통증에 대한 전문 진료와 영양수액 치료에 집중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치료를 받아 기쁘다”며 “이러한 기회가 더 자주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옹진군보건소 등과 협력해 2~3회 이상의 추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질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드리고자 1회성 진료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진료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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