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 글로벌 자원봉사 트렌드 워크숍 개최…“지역 실천방안 모색”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16일 수원 해든호텔에서 ‘2025 자원봉사 글로벌 트렌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 제공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16일 수원 해든호텔에서 ‘2025 자원봉사 글로벌 트렌드 워크숍’을 개최했다. 센터 제공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 이하 센터)가 자원봉사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고 지역사회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16일 수원 해든호텔에서 ‘2025 자원봉사 글로벌 트렌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단체,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자원봉사협회(IAVE)와 주한미국대사관이 후원했다.

 

1부 강연에서는 세계자원봉사협회 니콜 시릴로 전무이사가 ‘전 세계 자원봉사 현장의 트렌드 탐색’을 주제로 ▲유연한 참여 방식 ▲포용성 확대 ▲시스템 변화 촉진 ▲사람중심기술 활용 ▲혁신적 파트너십 ▲자원봉사 임팩트 등 6대 글로벌 트렌드를 제시했다.

 

이어진 2부 ‘트렌드 인사이트 톡’에서는 국내 실천가 4인이 참여해 ‘자원봉사 영역의 확장’, ‘디지털 자원봉사와 기술 활용’, ‘협력적 공동 실천과 학습’, ‘자원봉사자 성장’ 등의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3부 ‘실천 아이디어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봉사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영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흐름과 지역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오늘 논의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원봉사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