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5·16 식 혁명으로 맞짱 떠서 복귀시킬 것” “나 아니면 공수처, 헌재 등 누구도 해산할 수 없어”
6·3 대선 출마를 선언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통일 대통령'으로 복귀시킬 것이라 밝혔다.
전 목사는 20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4·19, 5·16 식으로, 혁명으로 맞짱 떠서 통일 대통령으로 복귀시키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무죄로 결론 날 경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도 재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등의 해체를 주장하며 “내가 아니면 공수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재, 국회 해산 누구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전 목사는 지난 19일 오전 11시께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 주최로 열린 '광화문 국민대회'에 참석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전 목사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당시 발생했던 서부지법 난동사태 등과 관련해 내란선전·선동 등의 혐의로 11차례 고발 당했다. 현재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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