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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광훈 목사와 관련 없어…소통한 적도 없다"

승인 2025-04-24 17:11
윤준호 기자 delo41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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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가 전광훈 목사와 자유통일당 창당에 함께 했던 과거에 대해 “자유통일당과 관계가 없고, 전광훈 목사와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4일 오후 2차 경선 절차인 맞수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김 후보가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를 토론 상대로 지목해 이뤄졌다.

 

이날 김 후보는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보였다.

 

그는 "자유통일당·전광훈 목사를 저와 직접적인 연결을 짓고 싶어하지만, 사실상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이런 부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많은 애국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나와 민주주의의 위기를 지켜낸 행동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며 “광화문 광장에 나와 나라를 지키는 분들에 대해 국민들이 함께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또 전광훈 목사의 대선 출마 선언과 관련해서는 "전광훈 목사가 대선 출마하는지 안 하는지 만나본 적도 없고 소통도 없다"며 “만약 출마한다면 제 표를 갉아먹을 것 아니겠냐”고 했다.

#김문수#전광훈#국민의힘#자유통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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