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저소득층·장애인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최대 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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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평생 학습 참여를 지원하고 생애 전환기 중장년층의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일반 이용권과 장애인 이용권으로 나뉜다. 일반 이용권은 인천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장애인수당‧장애연금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 대상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 이용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19세 이상 장애인이면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는 오는 5월14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총 5천92명(일반 4천472명, 장애인 6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평생교육이용권은 NH농협(채움)카드에 연 1회, 1인당 35만원이 포인트 형태로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본인의 학습 수요에 맞춰 원하는 평생학습 강좌를 자유롭게 선택해 수강 할 수 있다. 또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한 전국 3천여개 교육기관(인천 163개 포함)에서 수강료와 교재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권 신청은 일반 이용권의 경우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장애인 이용권의 경우 보조금24에서 신청 받고 있다. 신청 일정과 세부 지원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승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 주민들이 평생교육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연령층과 취약계층, 사회적 약자가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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