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34만5천달러 계약 성과

대미 수출전시회 지원

경기도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를 지원, 234만5천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전시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를 지원, 234만5천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전시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 WKBC 2025)’에서 234만5천달러(약 34억원) 규모의 계약 추진을 달성했다.

 

도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재외동포청 주관전시회인 이번 ‘WKBC 2025’에서 킨텍스와 함께 경기도관을 마련, 도내 중소기업 14개사의 참가를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WKBC’는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올해는 미국에서 개최됨에 따라 한국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해외 바이어와의 연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경기도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를 지원, 234만5천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전시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를 지원, 234만5천달러 규모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 사진은 전시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 관계자들의 모습. 경기도 제공

 

이번 전시회에 도 지원으로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14개사는 해외 한인 바이어 및 미국 각 주 현지 바이어와 162건, 1천809만2천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추진액은 234만5천달러(약 34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LA에서 열린 ‘WKBC’에서 도가 거둔 실적(상담 537만1천달러, 계약추진 180만9천달러) 대비 2배 가까이 많은 수치다. 특히 미국 군경의 방검장비 관련 현장에서 즉석으로 5건·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난 대회에선 없었던 미 정부기관과의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

 

아울러 경기도관에는 최근의 통상 위기 속에서도 아칸소주 상무장관 및 앨라배마주 상무차관 등 미 지방정부 고위 인사들이 집중적으로 찾아 이른바 ‘K-브랜드’로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준 높은 제품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도와 경제·통상 분야를 비롯한 지방외교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경서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대회의 도 단체관 파견은 단순한 기업의 해외시장 참여를 넘어 대미 수출위기를 도와 기업이 합심해 돌파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미국 진출의 마중물로서 자사 제품 판매는 물론, K-브랜드의 홍보에도 일익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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