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천 복원을 위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

인천 남동구가 복개할 예정인 만수천 전경.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가 복개할 예정인 만수천 전경. 남동구 제공

 

인천 남동구는 29일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만수천 소하천 정비종합계획’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정비계획 수립 전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로 오는 5월12일까지 이뤄진다.

 

보고서는 남동구청 치수과를 비롯해 구월4동·만수1·5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구는 주민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향후 정비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는 해당 계획을 만수천 정비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는 지금이야말로 복개된 만수천을 복원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재해 예방과 수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열린 친수공간을 돌려드릴 수 있도록 시와 구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월 구 연두 방문 당시, 구가 건의한 만수천 하천 복원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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