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한국여성변호사회 ‘자립준비청년’ 법률지원 강화 맞손

조현웅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오른쪽 네번째)과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다섯번째)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아동 법률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조현웅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오른쪽 네번째)과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다섯번째)이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아동 법률 지원 강화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조현웅)는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왕미양)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법률 지원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는 법률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을 한국여성변호사회에 연계하기로 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이들에게 법률상담, 소송구조, 법률교육 등 직접적인 법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전세사기 피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 채무 상속 등 법적 대응이 필요한 아동과 청년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특히 초록우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적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장은 “한국여성변호사회는 그동안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지원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 왔다”며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과 보호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은 우리 사회가 특히 보듬어야 할 중요한 사회 구성원”이라고 강조했다.

 

조현웅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법률 보호와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과 아동들이 안정적인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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