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i) 글로벌택배 지원사업’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까지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국제통상 환경으로 해외 역직구 수출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에 참여한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국제특급우편(EMS)에서 기본 12%에서 최대 39%까지 우대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픽업 수수료도 최대 5천원까지 지원 받는다. 시는 이번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수출상품 물류비를 16~42%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에 등록한 뒤 인천과 서인천, 인천계양, 남인천, 인천남동, 부평 등 인천지역 6개 지정 우체국을 방문해 EMS 사용계약을 하고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정창화 시 물류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외국인 주민 모두의 물류비를 절감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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