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건물에서 전동킥보드의 배터리 열폭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17분께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의 한 세차 및 광택 서비스업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소방대원 등 인력 62명을 동원해 불이 난지 39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0시5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1개동과 차량 3개가 전소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주변에 있던 전동킥보드의 배터리 열폭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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