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에서 국회의원 5선을 지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했다.
원 전 대표 측은 13일 "원 전 대표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의 상임고문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 전 대표는 김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할 당시, 정무부지사와 경기도당위원장으로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반도체 펑택 캠퍼스 유치에 손발을 맞춰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미군 용산기지 이전에도 팀웍을 이뤄 순조롭게 이전 되는데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은 선대위 추가 인선을 함께 발표했다. 선대위에 따르면 한덕수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했던 이정현 전 당대표가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홍준표 캠프에서 대변인을 했던 이성배 전 MBC 아나운서는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또한, 경제민생특별위원장에는 추경호 의원, 교육개혁위원장에는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이 맡기로 했다.
국민소통위원장은 김성태 전 원내대표가 맡았다. 지방살리기특별위원장은 우동기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국가혁신위원장엔 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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