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큐싱 사기’ 등 신종 범죄 막는다… 예방 가이드 배포

수원남부경찰서가 배포한 ‘신종사기 예방 가이드 1탄: 큐싱사기 편’ 홍보 이미지. QR코드를 스캔하면 큐싱 사기의 수법과 예방법을 소개하는 안내 콘텐츠로 연결된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남부경찰서가 배포한 ‘신종사기 예방 가이드 1탄: 큐싱사기 편’ 홍보 이미지. QR코드를 스캔하면 큐싱 사기의 수법과 예방법을 소개하는 안내 콘텐츠로 연결된다. 수원남부경찰서 제공

 

수원남부경찰서가 시민을 겨냥한 신종 사기 범죄를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나원오)는 최근 사회적 피해가 확산 중인 ‘신종 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방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홍보물은 이른바 ‘큐싱(Qshing) 사기’ 유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큐싱은 QR코드(Quick Response Code)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가짜 QR코드에 접속하도록 유도한 뒤 악성 앱 설치를 유발하거나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방식의 사기 수법이다.

 

수원남부서는 향후 투자리딩방, 로맨스스캠 등 다양한 형태의 신종 사기 범죄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을 순차적으로 시민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제 대응과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신종 사기는 수법만 알아도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사기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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