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17일 “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이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승리를 위해 ▲최소한 계엄 반대(이미 지난 12월말 당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니,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자통당 등 극단세력과의 선긋기를 내세웠다.
그는 “3가지 없이 이길 수 없다. 대통령후보 토론이 열리는 18일까지 김문수 후보가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그 3가지를 결단하고 수용할 것인지는 김문수 후보님의 몫이다. 김 후보님의 결단을 다시 요청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전 대표는 “3가지 과제가 수용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당을 위해 적극적으로 할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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