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낙월해상풍력사업 현장 방문 “국회 차원 적극 협력”

주민참여 및 이익공유, 해상풍력 인프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논의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명운산업개발, 삼해이앤씨, 호반산업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운산업개발 제공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명운산업개발, 삼해이앤씨, 호반산업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운산업개발 제공

 

더불어민주당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낙월해상풍력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주당의 대선 공약인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후위기대응위원회는 지난 18일 전남 영광소재 낙월해상풍력사업 현장사무소에서 명운산업개발, 삼해이앤씨, 호반산업 등의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낙월해상풍력사업 측은 간담회에서 “해상풍력 활성화를 위해 배후항만시설 확충과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공적 보증, 대형 터빈 가격 경쟁력 확보, 국책은행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위성곤 상임공동위원장, 양이원영 공동위원장 등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며 “어민들에 대한 보상과 지역 발전기금 출연, 주민참여 및 이익공유제(채권형) 등 재생에너지사업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낙월해상풍력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364.8MW)의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로, 시공 및 운영 중인 해상풍력사업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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