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건설사업단장이 인천국제공항보안㈜의 제3대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5일 인천공항보안에 따르면 최근 청사에서 신임 이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했다. 행사는 이 대표의 요청에 따라 일부 임직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 대표는 1964년생으로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34년간 근무한 항공보안 전문가다.
이 대표는 인천공항에 재직하며 인천국제공항 1단계 건설사업 설계 담당부터 4단계 건설사업단장을 역임했다. 또 제1·2여객터미널과 탑승동 건설, 확장 당시 국가 보안 목표 ‘가급’의 인천공항 ‘보안계획’ 수립에 관여하는 등 항공보안의 핵심 인물로 국토교통부까지 안팎으로 신뢰를 받고 있다.
그는 무결점 공항보안, 청렴·윤리경영, 지속가능한 기업, 신뢰와 상생 등의 경영 목표 실현을 위해 임직원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비상경영체제에서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안고 대표이사로 첫발을 내딛는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공항보안은 단순한 보안업무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가 안보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