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논현경찰서가 군과 소방, 시흥화학재난방재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 대테러 훈련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4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범에 의해 정수사업소가 공격받아 화학물질이 누출되고, 중앙제어실이 장악된 후 화재가 일어나는 상황 순으로 이뤄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 통제를 하고, 경찰 초동대응팀과 군 기동타격대가 인질을 구출하고 테러범을 검거했다.
또, 소방과 시흥화학재난방재센터는 화재 진압과 부상자 후송, 제독, 시료채취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국내 일반테러 주무 기관인 경찰이 현장 지휘소를 설치, 관계기관 조치를 지휘하고 훈련 참가기관도 적극 협조했다.
이종철 인천논현경찰서장은 “평소 유관기관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테러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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